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군 vs 북한군/민간인 (문단 편집) === 도보 === 6.25 전쟁 때처럼 등에 봇짐 지고 걸어서 후방으로 도주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 자체만으로 [[국토대장정]] 급의 고생이다. 게다가 이렇게 도망쳐봤자 피난길에서 식량, 위생, 건강, 안전을 보장해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며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명절과 같은 고속도로 상황을 생각 해보자. 수십만의 사람이 움직여도 혼란이 일어나는데 전시라면 더욱 심하다. 정부에서는 전쟁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하니, 피난민들까지 돌봐줄 여력은 없다. 결국 혼자서 어떻게든 생존하면서 피난지까지 도망쳐야 하는데, 한국에 이런 서바이벌에 익숙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게다가 젊은 남성들은 모두 징집당해 버렸으니, 노약자와 여성들끼리만 피난을 가게 될 텐데 어린이, 노인, 여성이 도보로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것은 전시가 아니라 평소에도 위험한 행동이다. 또한 연평도 해안포격 사건 때 [[빈집털이]]가 나타난 것처럼, 전쟁 같은 혼란 시기에는 사회의 빈 틈을 노리는 교활한 [[범죄자]]들과 [[노상강도]], [[강간]]범들이 활보하여 치안 악화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나마 서울 등 대도시나 중소도시라도 일산 등 대도시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곳들은 예비군[* 7년차 이후 예비군도 훈련만 받지 않을 뿐 소집은 된다.]이 소집되면서 특작부대 방어를 겸해 치안도 강화될 테니 큰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지방의 인구 수만 명 정도의 중소도시와 마을. 물론 이런 시기이기 때문에 범죄가 발각되었을 때의 처벌도 강력하지만 발각되지 않을 확률도 높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노약자와 여성, 어린이들만 모인 집단으로 험난한 피난길을 걷게 된다면 혼란을 노린 범죄자의 먹이가 될 가능성이 높고, 전시에 경찰은 대간첩작전 등으로 민생 치안에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 국군을 믿고 얌전히 집에 있는 게 차라리 백 배는 나을 것이다. 피난을 받아들이게 되는 지방은 자연스럽게 남부 지방 도시와 농촌 지역이 되는데 피난지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 역시 문제다. 농촌이라고 해서 식량이 넘쳐나는 게 아니다. 시골로 도망친 피난민들은 십중팔구 시골의 친척이나 조부모의 신세를 지게 될 것이며, 이들에게 걸리는 부담은 매우 크게 될 것이다. 피난 생활 동안에 눈치밥 먹는 정도면 양반이고 남부지방에 연고기반이 없는 사람은 남는 집이 부족해 [[판자집]] 신세를 져야 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